한국외대, 교육부 주관 ‘초중고 SW/AI 교육의 디지털새싹 캠프’ 주관기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22 00:20
02.(사진)서울캠퍼스_대학본부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AI교육원(원장 김낙현)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SW/AI 교육의 디지털새싹 캠프’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외대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약 2천여 명의 경기도 권역 초중고 학생, 학부모 및 강사 교육, 정보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구분하여 최대 14개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모든 교과 수업에 디지털 소양 교육이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을 대비하기 위해 도입된 ‘디지털새싹 캠프’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즐겁게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2023년도 디지털새싹 캠프 주관기관은 서울·인천권 9개 기관, 경기권 14개 기관, 강원·충청권 8개 기관, 호남·제주권 7개 기관, 경상권 10개 기관 등 총 48개 주관기관이 선정되었다.

한국외대 여름 캠프는 오는 7월 27일부터 시작되며 총 8가지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과 데이터, 융합형 문제해결 등 크게 3가지 주제로 나뉘며, △게임이랑 놀며 커지는 생각의 힘(기초) △나의 게임 크래프트 연대기(심화) △인공지능과 친해지고(Go) 메타버스 알(AR)기(기초) △인공지능 아바타 기자단(기초) △AI 음악 추천 알고리즘 만들기(심화) △문화컨텐츠로 ESG를 알리다(기초) △문화기술 트랜드 데이터 활용으로 나도 창업자 되기(기초) △내 몸을 활용한 인공지능 제어하는 미디어 기술(기초)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학생 수준별 기초·심화 과정으로 제공되는 본 프로그램의 모든 체험은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신청자 전원에게 한국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국외대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SW)봉사단을 활용한 수준 높은 ‘SW&AI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2022년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 최종평가에서 중간평가에 이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SW/AI 디지털새싹 캠프’에 대한 기대와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사업 총괄자 두일철 한국외대 AI교육원 교수는 "한국외대는 대학진로탐색캠프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SW·AI 커리큘럼과 교육 강사 능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었으며, 대학생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SW)봉사단을 활용하여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디지털 기초 소양 강화와 정보 소외자 예방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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