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현장 소통’ 교육활동 보호 방안 찾기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25 16:18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현장 소통’ 교육활동 보호 방안 찾기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특강 및 토론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5일 오후 1시 30분 부산교육연수원에서 초등교사, 교육전문직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초등(특수)학교 교감 자격연수’에서 교육활동 보호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 교육감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우리 교육청의 대응 방안을 알리고, 현장 교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하 교육감은 지난 24일 발표한 △교육청 주도 교육활동 침해 즉시 대응 △피해 교원 치유 지원 확대 △교육활동 보호 화해 조정 강화 및 공감대 형성 등 ‘교육활동 보호 개선 방안’ 주요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하 교육감은 5년 전 한국교총회장 시절 교권 회복을 위해 노력한 경험을 토대로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에서 체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한 참가자는 "교육감님의 말씀을 들으니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청의 의지가 느껴져 든든했다"며 "앞으로 동료 선후배 교사들이 용기를 갖고 학생들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뜻을 전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더 이상 교사 혼자 외롭게 교권 침해에 대응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다"며, "교육 현장에서 다시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분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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