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개최…지속발전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25 21:37
이민근 안산시장 25일 제8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참석

▲이민근 안산시장 25일 제8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참석.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화성시-시흥시-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024년 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8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를 25일 안산갈대습지에서 개최했다.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는 2013년 5월 시화호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약을 통해 창립한 협의회로, 시화호를 중심으로 개발과 보전이 이뤄지고 있는 3개 자치단체(안산시-시흥시-화성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가 상생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반기별로 만나 공동 안건 논의 및 기관 간 협력사항 등을 공유한다.

민선8기 들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 물길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안산갈대습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환경오염을 극복해낸 시화호가 내년이면 30주년을 맞는 해로 지속가능한 환경적 가치 보존과 새로운 미래로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가칭)시화호 보존 및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30주년 기념식 및 기념축제 △(가칭)시화호 공동 비전 수립 용역 추진 △시화호 30년을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추진하기 위해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상호 협력한다.

이민근 시장은 협약식에서 "민-관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죽음의 호수라는 오명을 벗고 갯벌이 살아나고 철새가 돌아오는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 사례는 세계 어디에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며 "앞으로 친환경-신재생에너지-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서해안 최고의 해양문화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 기관 역량을 모아 상호협력을 통해 30주년 기념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자"고 제언했다.

제8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25일 안산갈대습지에서 개최

▲제8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25일 안산갈대습지에서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한편 안산시는 2008년 전국 최초로 지역환경 분야 재단인 ‘안산환경재단’을 설립해 시화호 환경정화 및 모니터링, 시민 환경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돼 체계적-전문적 환경보전활동 및 교육 추진 토대를 마련했다.

아울러 국-도비를 포함해 81억원 예산을 투입해 안산갈대습지 내 생태환경 교육시설을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경기도 유일 생물자원 보전 거점시설로 시화호 및 안산갈대습지 생태보전과 교육홍보를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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