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2공공폐수처리시설 가동…209억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26 00:49
김포시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

▲김포시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학운6 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한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을 2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국비 72억원, 원인자 137억원 등 총사업비 209억원을 들인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20년 9월21일 착공해 26개월 공기를 거쳐 이달 준공했다.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은 학운5 일반산업단지와 학운6 일반산업단지, 김포 열병합발전소 등 3개 단지에서 발생한 오-폐수를 처리하며, 규모는 일 3000㎡까지다. 6500㎡ 규모에 지하1층, 지상2층 건축물로 건축 전체면적은 1979㎡이며 처리공법은 선회와류식(SBR, 연속 회분식)으로 수질 및 수량 변동 대응성이 우수하다.

처리과정은 생물 반응조에서 미생물을 통해 유기물과 부유물질 등을 제거하고 3차 처리시설과 소독시설을 거쳐 대장균까지 제거한 후 검단천으로 최종 방류한다.

김포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2009년 양촌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시작으로 입주 산업단지가 꾸준히 늘어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까지 설치하게 됐다"며 "두 개 처리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주변 수질환경 개선과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한 깨끗한 환경의 산업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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