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추진전략 재검토” 주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27 01:32

“2045년까지 50조 6.000억 원을 투입, 일자리 58만 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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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26일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전략 발표회를 주제하고 있다. 사진=김태흠 지사 SNS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26일 열린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추진전략 최종 발표회’에서 발표내용에 대해 해당 실·국·원장 등에게 "구체성이 없고 백화점식 나열 뿐"이라고 지적하며 보완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27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최종보고회지만 무엇보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이 없고, 연간 목표치 설정이나 정체성이 없어 아쉽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부서별로도 축산단지를 집단화해 농림 축산분야의 탄소를 줄이거나 선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감축, 에너지 전환 등 고민이 담기지 않은 실천 방안"이라며 직격했다.

김 지사는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반입 금지 선언을 하고도 여전히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자성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분야에서 고민이 담긴 전략을 수립해 오는 10월 대외적으로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충남’을 알리고 우리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충남연구원은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실현을 위해 2045년까지 50조 6000억 원을 투입, 전국적으로 생산 유발 97조 원, 부가가치 창출 42조 2000억 원, 고용 창출 57만 6000명 등의 효과를 올리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석탄화력발전 폐쇄 및 전환 20개 △신재생에너지 비율 91.4% △산업단지의 그린산단 대개조 12개 △탄소중립형 산단 그린이노파크 조성 5개 △친환경 농업 확대 3만 1127㏊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10개 △수소인프라 및 R&D센터 유치 5개 △수소항만 조성1개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실증 플랜트 조성 글로벌 기술 성과 확산 등도 성과목표로 내놨다.

이를 위한 5대 분야는 △미래경제 △전환경제 △순환경제 △생활경제 △탄소중립 국가 허브 등이며, 10대 정책과제로는 △글로벌 수소 혁신생태계 구축 △고탄소 산업의 저탄소 대전환 △탈석탄 전환 체계 구축 △저탄소 인프라 선제적 보급 △충남형 탄소순환 생태계 조성 △농어촌 그린투게더 △탄소중립 경제 플래그십 조성 △그린창업·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탄소중립경제 이니셔티브 선도 △탄소중립 경제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이다.

70개 세부 실천 사업으로는 △그린에너지 소부장 산업 육성 △고탄소 산업 전환 지원 프로젝트 △서해안 글로벌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에듀워크 체인 구축 △충남형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전기차 재사용·재제조·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내포신도시 세계 탄소중립 수도 조성 △탄소중립 교육 허브, 그린에듀타운 조성 △기후 테크 창업사관학교 조성 △에너지·환경·해양 분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탄소중립 엑스포 기후산업 국제박람회 유치 등을 제시했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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