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디지털 신기술 특강 개최 外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27 16:46
[부산항만공사] 디지털 신기술 특강 개최 外

▲특강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디지털 신기술 특강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신용녀 최고기술임원(NTO)를 초청해 ‘Generative AI가 제시하는 New Digital Experience’는 주제로 전사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PA는 변화하는 산업환경을 이해하고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디지털 신기술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임직원의 창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챗GPT(Chat GPT)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특강으로 마련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산업환경이 급변하는 현재 임직원들에게 변화관리 역량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며, "챗GPT 등 신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부산항 운영 효율을 높이고 대고객 서비스를 더욱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챗GPT(Chat GPT)는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2022년 11월 공개된 이후로 온라인상의 방대한 정보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떠오른 디지털 신기술이다.

■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신항 준설토투기장 관리업무 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를 적기에 공급하고 항만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부산항건설사무소(부건소)와 ‘부산항 신항 준설토 투기장(1구역, 2구역) 관리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 준설토 투기장은 부건소가 2012년 6월부터 ‘20.6월까지 8년 간 총사업비 199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전체 길이 4.25㎞의 항만시설이다. 면적 175만㎡인 1구역 투기장은 현재 준설토 투기가 100% 완료되었으며, 105만㎡의 2구역 투기장은 약 68% 투기가 진행된 상태이다. 준설토 투기 완료 이후 해당 부지는 이후 진해 신항 컨테이너 부두와 항만 배후단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건소가 조성·관리하는 준설토투기장 구역은 장래 BPA가 시행 예정인 ‘진해신항 컨테이너터미널(1-1단계) 하부건설사업’ 구역이 상당 부분 중첩된다.

부건소와 부산항만공사는 투기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컨’부두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리구역과 업무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항만시설 점검, 해충방제, 민원해결 주체, 투기상황 통제 등 세부 업무범위를 명확히 규정했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진해신항 개발사업을 더욱 원활히 추진해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산·경남이 동북아 중심 항만물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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