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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서 포획된 도마뱀.경북 영주소방서/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열대 기후에 서식하는 거대 파충류가 잇따라 발견돼 화제다.
대구·경북 지역은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불릴 정도로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역이지만, 실제 이들 동물이 자연적으로 출현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주시는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께 휴천동 한 공장에서 길이 60∼70㎝ 크기 사바나왕도마뱀을 포획했다고 밝혔다.
사바나왕도마뱀은 아프리카 서식 왕도마뱀 일종으로 1m 안팎까지 성장하는 중형 파충류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서도 지난 24일에는 한 공장에서 외래종 파충류인 그물무늬비단뱀 1마리가 발견돼 화제를 보았다.
그물무늬비단뱀 역시 한국과 먼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동물이다. 최대 길이는 4.8~7.6m, 무게 150kg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영주시에서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힐 수 있는 동물들 목격담이 거듭 전해져 긴장을 높인 가운데 실제 거대 파충류가 잇따라 발견된 것이다.
hg3to8@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