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권과 학생 인권, 상호존중·신뢰로 공존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30 00:22

시교육청-교원노조 및 교직단체, ‘교육활동 보호 위한 간담회’ 개최
도 교육감, "선생님이 교육활동에 전념토록 방안 마련에 최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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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26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0일 "교권과 학생 인권은 대립 구도가 아니라, 상호 존중과 신뢰의 공동체로 함께 가야 한다"면서 "선생님들이 교육현장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전날 SNS를 통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간담회> 개최 사실을 알리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도 교육감은 글에서 "우리 교육청과 교원노조 및 교직단체 23명의 선생님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적었다.

도 교육감은 이어 "선생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현장의 어려움과 아픔을 호소했다"면서 "선생님들께서 주신 제안을 해결하기 위해 TF를 구성하고, 교원의 교육활동 정상화와 적극적 학교 업무 지원 등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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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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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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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도 교육감은 그러면서 "참가하신 선생님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교권과 학생 인권은 대립 구도가 아니라, 상호 존중과 신뢰의 공동체로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끝으로 "향후 교육부-전국시도교육감-국회에 법적·제도적 정비를 위한 제안, 교내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강화, 교권보호 대토론회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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