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vs. 군의회 ‘신경전’···군의회 업무보고 정회 소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31 00:05

김경제 의장, 군수가 발언권 없이 업무보고 훼방 ‘상식 없다’
이강선 의원"지난해 용역비 사업변경 내용dl 국가기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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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이 제31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서천군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가 군의회 업무보고에서 김경제 군의회 의장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발언권 없이 이른바 끼어들기 발언으로 세간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김 군수의 해당 행위와 함께 김익열 관광진흥과장의 미온적 태도를 놓고 의회 업무보고가 어수선한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결국 김 의장은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며 정회를 선언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주된 사안은 관광진흥과에서 지난해 ‘장항 역사박물관’과 관련한 관광지 조성계획 예산에 대해 군은 사고 이월을 이유로 올해 ‘수상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용역비로 사용하면서 의회에 협의 요청이나 심의가 없었다는 점이다.

군 관광진흥과는 법적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고 시급성을 주된 이유로 밝혔지만, 군 의회의 협의나 심의 없이 당초 목적과 달리 군이 임의대로 사업을 추진한 것이라면 이에 따른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26일 서천군의회 제312회 3차 본회의 관광진흥과 업무보고에서 이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이 수상레저타운과 관련 "예산이 의회에서 승인된 예산인가?"라고 질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익열 과장은 "관광지 조성 예산을 사고 이월로 전용해서 수상레저타운 타당성 및 기본 계획 용역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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