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체카드 승인액 292조원...전년대비 4.1% 늘어
"지난해 폭증한 실적 기저효과로 증가율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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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분석’에 따르면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92조1000억원, 70억7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1%, 6.9%씩 증가했다. 연합뉴스. |
31일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분석’에 따르면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92조1000억원, 70억7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1%, 6.9%씩 증가했다.
연구소는 내수 회복과 여행·여가 관련 산업 매출 증가 등이 지속되고 있으나 지난해 매우 큰 폭으로 증가했던 카드승인실적의 기저효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유가 하락으로 차량연료 매출은 감소했지만 반도체 공급의 점진적 해소와 신차 효과로 인한 자동차 판매량 증가, 비대면·온라인 관련 매출의 지속 성장 등이 승인실적 증가세 유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운수업이 33.2% 급증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25.5%) 등도 작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37조7000억원, 66억700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5.1%, 7.1%씩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54조6000억원, 4억건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하고 3.8% 증가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역대급 실적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상대적으로 위축됐고, 이로 인해 세금 납부와 비용 지출이 감소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pear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