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같은 가격에 ‘용량 2배’
11일 정식 출시…사전예약자는 8일부터 개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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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매장에서 모델이 사전예약 대상인 갤럭시Z 플립5를 살펴보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신규 플래그십 단말 ‘갤럭시Z폴드5·플립5’의 사전 예약을 앞두고 다양한 혜택으로 가입자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날부터 갤럭시Z 시리즈의 스페셜 에디션과 다양한 구매 이벤트를 앞세운 프로모션을 일제히 시작했다. 사전예약은 오는 7일까지 1주일간이다.
◇ 여행비 지원·단독 에디션 등 혜택 풍성
먼저 삼성전자는 제조사 기본혜택으로 256GB 모델 가격으로 512GB 모델을 제공한다. 또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 정품 케이스 1종도 함께 지급한다.
여기에 남들은 없는 한정판 모델을 원하거나 통신사 멤버십, 결합 혜택 등을 중시하는 고객은 이통3사의 프로모션을 확인하면 된다.
SKT는 선착순 5만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주는 ‘꽝 없는 복불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뉴욕·시드니·두바이 등 9개 국가별로 최대 300만원의 ‘하나투어’ 상품권 등을 1만명의 개통 고객에게 제공한다.
KT는 1000대 한정으로 ‘갤럭시 Z 플립5 대한항공 에디션’을 선보인다. 또 1일부터 15일까지 갤럭시 Z 폴더블5 시리즈를 구매하면 페스티벌 초대권·호텔 식음 이용권 등을 추첨으로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후 개통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플립수트 카드’를 지급하며, 1000대 한정으로 웹툰 가비지타임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 자사몰 고객 대상 추첨으로 샤넬 레인부츠, 주유상품권 300만원 등을 주는 이벤트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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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갤럭시Z 플립5 대한항공 에디션(왼쪽)·LG유플러스 갤럭시Z 플립5 가비지타임 에디션. |
◇ 할인쿠폰·중고폰 보상·당일 배송까지
‘자급제+알뜰폰’ 조합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유통업계도 분주하다. 쿠팡은 사전 판매 개시 시점에 사전 판매 알림 신청 고객 대상으로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제품의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위메프는 선착순으로 신세계 상품권 1만5000원을 지급한다.
11번가는 ‘갤럭시 트레이드 인’을 두 모델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갤럭시 트레이드 인’은 신규 출시 모델 등 보상 프로그램 적용 제품을 구매 한 후 반납 대상 중고 제품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금을 얹어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배달의민족의 배민스토어에서 갤럭시Z 시리즈를 구매하면 대략 30분 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구매 금액 3%(최대 10만원)에 해당하는 배민포인트와 제휴카드(신한, 삼성, 현대, 롯데, BC)로 결제하면 4% 청구할인(최대 15만원) 혜택을 준다.
한편, 갤럭시 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크림’, ‘팬텀 블랙’ 3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209만7700원(256GB), 221만8700원(512GB)이다. 갤럭시 Z 플립5는 ‘민트’, ‘크림’, ‘라벤더’, ‘그라파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39만9200원(256GB), 152만200원(512GB)이다. 공식 출시는 11일이며, 사전 예약 대기자는 8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