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플립5 '반값'에"…예상 공시지원금 최대 65만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1 11:23

1일 갤럭시Z 플립5·폴드5 사전판매 개시

[KT사진자료6] KT 갤럭시 Z 폴더블5 사전예약 시작

▲모델이 KT플라자 홍대 애드샵플러스점에서 KT ‘갤럭시 Z폴더블5 시리즈’ 사전 예약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이동통신 3사(SKT·KT·LG U+)가 1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단말 갤럭시Z 플립5·폴드5의 예상 공시지원금을 발표했다. 요금제에 따라 최대 6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반 값 수준에 구매가 가능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날 일제히 갤럭시Z폴드·플립5의 예상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다만 이 금액은 사전예약을 위해 잠정적으로 안내하는 것으로 변동될 수 있다. 정식 공시지원금은 사전예약자 개통 시작일인 8일 발표된다.

같은 요금제 기준 폴드5보다 플립5을 선택했을 때 더 많은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플립5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KT로 65만원이다. 이에 유통 업체 등이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은 최대 9만75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까지 더하면 플립5를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KT에서 월 13만원의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하면 65만원의 공시지원금에 추가 공시지원금 혜택까지 총 74만7500원을 받는다. 따라서 플립5 512GB 모델 (출고가 152만200원)을 77만2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플립5의 이통사별 예상공시지원금을 살펴보면 SKT는 28만7000원~48만원, KT는 15만6000원~65만원, LG유플러스는 17만5000원~50만원이다.

폴드5의 경우 플립5보다는 낮은 공시지원금이 책정됐다.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곳은 KT로 24만원이다. 이통사별로는 SKT 13만1000원~17만원, KT 5만원~24만원, LG유플러스는 5만2000원~23만원이다.

한편, 이통3사는 이날부터 7일까지 갤럭시Z 플립5·폴드5의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예약 개통은 8일이고, 정식 출시는 11일이다.

갤럭시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크림’, ‘팬텀 블랙’ 3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209만7700원(256GB), 221만8700원(512GB)이다. 갤럭시Z 플립5는 ‘민트’, ‘크림’, ‘라벤더’, ‘그라파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39만9200원(256GB), 152만200원(512GB)이다.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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