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에너지 취약계층 긴급 냉방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1 22:31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전기요금 인상으로 폭염과 장마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이번 냉방비 지원 대상은 경기도 냉방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제외한, 차상위 계층 750가구와 저소득 한부모 가정 150가구 등 900가구다. 지원 금액은 1가구당 냉방비 5만원씩 총 4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일 "경기도 냉방비 지원과 함께 긴급히 예비비를 투입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냉방비 긴급 지원은 8월부터 읍면동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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