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던파크 신규 사업장에 1억7000만달러 투자
북미 전기차 제조사에 열관리 솔루션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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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로고 |
2일 업계와 테네시주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헌팅던파크 신규 사업장에 1억7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라우던카운티에서 6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추산된다.
한온시스템 라우던 공장은 북미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전기차를 위한 열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한온시스템 측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오는 10일 정기 이사회 승인 이후 확정할 방침이다.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고객사에 공조(HVAC), 파워트레인 쿨링, 컴프레서, 유압제어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2만2000여명의 임직원이 21개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테네시경제개발부(TNECD)는 2019년부터 동부 테네시 지역에서 50개 이상의 경제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는 "테네시주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라며 "한온시스템이 일자리를 신설해 이 지역과 테네시 주민들에게 기회를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 경제개발부 장관은 "한온시스템의 라우던 카운티 입성을 환영하며 테네시 주의 숙련된 인력과 친 사업적인 분위기가 회사의 성공을 위한 이상적인 조건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로웰 러셀 미국 상원의원은 "테네시는 계속해서 전세계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곳"이라며 "(한온시스템의 투자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이 지역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