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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금강 제방 수해복구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
앞서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환경부에 "하천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라"라고 지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장마기간 동안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의 세굴, 누수, 유실, 파쇄가 발생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하천공사구간, 하천점용구간 등 하천시설물 전반에 걸쳐 향후 집중호우에 취약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구간, 위험요소가 있는 구간 등은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장마기간 중 발생한 피해는 신속하게 복구하는 한편 8월 이후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해 하천시설 전반에 걸친 안전성을 점검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하천제방 등 기존 시설물의 유지보수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하천시설의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axkj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