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 공로로 진도군수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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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기 한국맥도날드 SCM(공급망관리) 이사(왼쪽)가 김희수 진도군수로부터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
1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가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50만개를 넘어서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제품은 대파 크림치즈와 으깬 감자로 속을 채워 튀겨낸 크로켓을 넣고, 구운 대파 마요 소스를 더한 햄버거다.
기대 이상으로 호응을 얻으며 버거도 조기 품절된 가운데 진도군은 이번 맥도날드 신메뉴로 대파 주산지인 진도가 널리 알려져 지역 홍보 효과를 크게 거두었다고 봤다. 또, 지난 한 달 동안 약 50t 상당의 대파를 수매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 점에서 맥도날드에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이 밖에 맥도날드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개한 광고 영상에도 진도 마을과 농부를 등장시켜 주목을 받았다. 광고에는 진도군에서 거주하는 부부 농부가 민요 ‘영감 타령’을 각색한 ‘맥도날드랑 잘했군 잘했어’를 부르는 장면 등이 담겼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진도군에서 직접 공로를 인정해주셔서 보람차다. 진도 농가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산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버거 맛도 살리고, 농가도 살리는 ‘한국의 맛’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