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주·모과시럽·전통음료로 구성
레시피 소개, 인플루언서 홍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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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영국 아마존UK에 판촉전을 벌이고 있는 ‘K-칵테일 키트’ 사진=aT |
aT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서는 한류 콘텐츠 열풍과 함께 한국식 주류 문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주류는 지난해 영국으로 186만달러(약 24억원)가 수출되며 2018년 54만달러(약 7억원) 대비 244% 증가하는 등 수출 유망품목으로 떠올랐다.
또한, 영국은 서유럽 5개국 중 온라인 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성장세가 빠르다. 특히 아마존 UK는 영국 점유율 1위의 온라인 마켓으로, 영국 전 지역 소비자로부터 접근성이 높아 초기 시장확대에 적합한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aT는 다양한 한국의 주류를 영국 전역에 알리고자 이강주 등 전통주와 함께 마실 모과 시럽, 음료, 스낵 등으로 구성된 ‘K-칵테일 키트’를 기획해 입점, 판매, 홍보까지 지원하는 온라인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키트에는 칵테일 레시피를 동봉했으며, 향후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칵테일 제조, 시음 영상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활동은 영국 현지에서 높아지는 한국 주류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전통주를 영국 전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영국을 넘어 유럽 전역에서 고품질의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