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특교세 5000만원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4 08:17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2023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안양시는 올해 상반기 집행대상금액 6690억원 중 57.6%인 3849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제시 목표(55.8%, 3733억원) 대비 116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안양시는 신속집행을 위해 △신속집행 추진단 구성-운영 △사업별 관리카드 운영 △예산 멘토링제 실시 △부시장 주재 집행점검회의 개최 등 상시 신속집행 점검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해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예산 집행이 연말에 집중되는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우수기관 선정에 대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여건 영향으로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직자들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 지방재정 적극 집행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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