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상반기 재정집행 신속집행 ‘최우수’…1억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4 08:53
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3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상반기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19년도부터 10회 연속 수상 및 인센티브를 확보해 기초자치단체로는 유례가 없는 기록을 세웠다.

2022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파주시는 상-하반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몇 차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이번에는 최우수기관 선정디며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상저하고(한해 경기가 상반기에는 저조하고 하반기에는 고조되는 현상을 이르는 말) 흐름 속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집행가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집행 추진을 독려해 1-2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 1469억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117.4%의 높은 집행률을 보였고, 일반분야 또한 목표 대비 집행률 113.7%를 기록해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파주시는 중앙정부 정책기조에 부응하면서 예산의 이월-불용 최소화 등 예산 낭비 요인을 줄여 재정운용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고자 매년 연초부터 부서별 주요 사업을 분석하고, 주기적으로 추진 및 부진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재정집행 대책을 강구해왔다.

파주시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파주시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특히 어려웠던 상반기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집행 점검체계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 추진으로 지방재정이 경제 활력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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