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5568세대 5만원씩 냉방비 긴급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4 11:47
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지속적인 폭염과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경기도 취약계층 냉방비’를 이달 9일부터 긴급 지원한다.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 지원은 전기요금 인상, 엘리뇨 영향 등으로 역대급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소득층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경기도 긴급지원 계획에 따른 조치로, 기초생활수급(생계-의료-주거-교육) 대상 가구에 1회 5만원이 지원된다.

동두천시 기초생활수급 대상 가구는 5568세대로 이 중 압류계좌를 사용하지 않는 4300여 가구에 대해 이달 9일 수급계좌를 통해 냉방비가 우선 지급된다. 또한 압류방지계좌 및 현금 복지급여를 수급하지 못한 가구는 이달 말까지 유선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내방 신청할 경우 9월 이내 냉방비가 지원된다.

한편 동두천시는 전화 및 내방 신청 대상자 중 냉방비 지원 사업을 인지하지 못해 수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지급 대상자에게 문자 및 우편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 또는 관할 동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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