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청소년예술단 2023 세계합창대회 은상 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5 13:44
양평군 양평청소년예술단 제12회 세계합창대회 은상 전수식

▲양평군 1일 양평청소년예술단 제12회 세계합창대회 은상 전수식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월례조회에서 제12회 세계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양평청소년예술단에 상장을 전수하며 양평을 국내외에 널리 빛낸 음악활동에 대견함과 진정성 넘치는 격려인사를 건넸다.

7월3일부터 13일까지 강릉시에서 열린 제12회 세계합창대회에서 양평청소년예술단은 오픈리그 경연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고 학생과 학부모 90여명이 ‘우정 콘서트’에 참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세계합창대회는 독일 인터쿨투르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합창대회로, ‘음악은 세계 공통 언어이며, 문화와 국가를 연결한다’는 슬로건 아래 올림픽 정신을 계승해 격년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강릉시서 열려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이란 주제로 34개국 323팀 8000여명 음악인이 참가했다.

양평청소년예술단은 2008년 창단돼 꾸준하게 활동해온 예술교육 공동체로. 국가나 지자체 소속이 아닌 순수한 민간단체다. 2019년 세계청소년합창페스티벌&경연대회 폐막식 참가, 2019년 제5회 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 장려상 수상 등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2022년 활동을 재개한 뒤 2023년 제21회 전국국악동요경연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진선 군수는 전수식에서 "양평 아이들이 관내에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도전해 성장하는 것이 훗날 양평을 발전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평청소년예술단 이번 수상을 진심을 다해 축하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