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인선 지하차도 침수 위험 안내시설 설치. 사진제공=안산시 |
해당 진입차단 시설은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수위계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지하차도 진입금지를 알리는 시설이며, 무선통신을 이용해 핸드폰 어플(앱)로도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유용훈 상록구청장은 6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된 바 있어 안전이 우려되는 수인선 지하차도 양방향에 사업비 3억원(국비 7500, 시비 2억2500)을 투입해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 나가지 않아도 신속한 통행 차단이 가능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안산시는 기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관내 침수 취약지역은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고, 돌발적인 기상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침수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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