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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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홍태용 김해시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재)이 참석해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7일 진영한빛도서관 부지(진영읍 여래리 530-2번지) 내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가칭)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면적 5000㎡, 총 사업비 175억여 원이 투입되는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집단급식소 △보건실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실 등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실 등이 조성되며, 기타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해시 종합복지관은 총 7개소로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 장애인종합복지관 2개소, 종합사회복지관 1개소, 사회복지관 1개소이지만, 모두 같은 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지역복지 균형발전을 위해 읍·면지역 종합복지관 건립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민선 8기 홍태용 김해시장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로 읍면지역중 인구가 가장 많은 진영권역 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어 지난 4일 종합복지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홍태용 시장과 류명열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친 바 있다.

홍태용 시장은 "진영권역의 오랜 숙원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해서 도서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이 집적화된 문화복지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복지관 건립을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도시계획시설변경, 건축기획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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