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민관기업 우수 기술인력 창업 독려
하반기 30개 가량 선정…운영기업 등록 필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내벤처팀을 모집한다. 희망하는 사내벤처팀을 모집한다.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중소 민간기업과 공기업의 우수 기술인력이 창업에 도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내벤처 운영기업이 내부에서 발굴·육성한 사내벤처팀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하면 선정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중기부는 상반기(2023년도 1차) 모집 결과, 20개 사내벤처팀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에선 30개 안팎의 사내벤처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뽑힌 사내벤처팀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과 주관기관(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이앤아처)의 교육·멘토링·네트워킹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올해부터 운영기업은 사내벤처팀 지원을 위한 규정과 인력·재원 등 일정요건을 충족할 경우, 별도의 선정평가 없이 운영기업으로 상시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사내벤처팀 추천을 희망하는 운영기업은 오는 8월 25일까지 ‘케이 스타트업(K-Startup) 창업지원포털’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운영기업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등록 요건을 충족하는 운영기업에게는 사내벤처팀 추천권한이 부여된다.
등록 운영기업의 사내벤처팀 추천서는 오는 9월 1일까지 창업진흥원 전자우편(openinno@kised.or.kr)으로 접수하며, 이후 별도의 신청권한을 부여받은 사내벤처팀은 9월 8일까지 해당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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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소벤처기업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