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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메디텍의 병의원 화장품 ‘셀터미 리바이브 EX’. 사진=차메디텍 |
셀터미 리바이브 EX는 지난 2월 출시한 ‘셀터미 리바이브 N’과 마찬가지로 피부에 도포(塗布)하는 방식의 ‘토피컬 스킨 부스터’이다.
토피컬 스킨 부스터는 찌르지 않고 피부에 화장품을 발라 기저막에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병의원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처치할 수 있으며, 붓기나 멍, 통증, 붉은기 등으로 인한 회복기간이 불필요해 처치 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셀터미 리바이브 EX의 주성분은 인체 유산균에서 유래하는 엑소좀(세포외소포)이다. 기존 스킨 부스터의 엑소좀이 인체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것과 달리, 사람 피부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인체 유산균에서 유래된 성분이다. 자외선이나 유해균과 같은 외부 자극으로 발생하는 피부 노화나 색소침착, 붉은기, 투명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인체 유산균 엑소좀은 차메디텍이 피부용도로 특허출원한 독자성분으로, 인체 줄기세포 유래의 엑소좀에 비해 많은 양을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고, 원료 수준에서 항염, 콜라겐 생성, 항산화 활성이 일반 줄기세포 엑소좀에 비해 우수하다.
차메디텍은 기존 출시된 셀터미 리바이브 N을 ‘니도겐’ 성분과 토피컬 스킨 부스터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입시키고, 셀터미 리바이브 EX는 차별화된 유산균 엑소좀으로 시장을 재편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2013년 차바이오텍의 의료기기 개발사업 부문에서 분할돼 설립된 차메디텍은 다양한 성장인자, 펩타이드, 천연추출물을 직접 개발 생산하며, 이를 활용한 의약품 부원료,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다양한 사업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이번 엑소좀 제품 출시에 이어 올해 중에 폴리카프로락톤(PCL) 등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스킨부스터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도 추진해 K-뷰티로 각광받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