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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0일 태풍 이동 경로, 풍속, 강우량에 따라 일부 노선이 시속 170㎞ 이하로 서행하거나 일시 정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노선은 남해안 지역(목포·여수엑스포·광주송정·진주·마산·포항·구포 경유 등) 노선과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 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일반철도 구간 경유 포함), 동해선(부전∼태화강) 광역전철이다.
코레일 측은 연쇄 지연을 줄이기 위해 추가로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선로에 설치된 기상 검지 장치의 정보(강우량·풍속 등)를 바탕으로 열차 감속 운행이나 중지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내일 운행하는 모든 열차는 위약금 없이 승차권을 반환·변경할 수 있다"며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사전에 운행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