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신곡 MV, 日애니 캐릭터 표절 논란에 해당 장면 삭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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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소미의 신곡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가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표절 논란에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더블랙레이블

가수 전소미의 신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이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소속사가 해당 장면을 삭제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9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전소미 EP 앨범의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타 작품의 캐릭터와 외형이 유사하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즉각 검토, 해당 장면을 삭제 및 수정하기로 했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에 대해 더 면밀히 살피지 못해 심려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지난 7일 새 미니앨범 ‘게임 플랜’ 발매와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시끌별 녀석들’ 속 캐릭터 ‘라무’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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