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자체 추가 지원으로 총 1만3771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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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 관계자가 가스 AMI(스마트 계량기)를 설치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강기정 시장)는 지난 2020년 정부의 스마트계량기 보급 실증사업에 이어 시범사업에도 참여해 검침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사용자들로부터 서비스 안정성과 만족도 등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진행된 1차 실증사업에서는 계량기 2500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7월까지 2차 시범사업분 1만3771대 추가 보급을 완료했다.
원격검침으로 방문 없이 검침이 가능해진 점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들의 비대면 요구에 가장 크게 부응했다는 평가다. 특히 여성, 고령 등 1인가구 세대에 AMI를 보급해 사생활 침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에너지는 AMI 계량기 설치 세대에 대한 누출 감지 상황파악을 위해 가스 AMI 알림톡을 추가 등록하고, 데이터 수신 상태를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자체 개발 AMI 계량기 시제품 실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8개 시·군에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스피에 상장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펀드인 맥쿼리인프라가 해양에너지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youn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