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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송가인이 숨은 요리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KBS 2TV 방송화면 캡처 |
송가인의 요리 솜씨는 11일 방송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됐다. 방송 후 3일째이지만 지금까지도 높은 관심 속에 회자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송가인은 평소 존경하는 선배 한혜진의 집을 찾아가 직접 음식을 대접했다.
고향인 전남 진도 특산물을 활용해 옥고감밥부터 꽃게탕, 육회탕탕이 등 집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식들을 막힘없이 만들어냈다.
또 거침없이 재료를 손질하는가 하면 따로 계량을 하지 않고 오로지 감으로 음식의 간을 맞추는 등 그동안 잘 드러내지 않았던 요리 내공을 마음껏 뽐냈다.
꽃게탕을 만들 때에는 "쌀뜨물로 (육수를) 끓이면 비린내를 잡아준다"며 "국이나 탕을 끓일 때 쌀뜨물을 활용해 보라"고 깨알 정보를 소개하기도 했다.
모두의 놀라움에 송가인은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맛 흉내 내려고 하다 보니까 음식을 잘하게 됐다"고 비결을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