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주 만에 판매량 60만 잔…아이스 커피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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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판매하는 트렌타 사이즈 아이스 커피.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
스타벅스 코리아는 일부 제품에 적용됐던 트렌타 크기 컵을 아이스 커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9월 30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트렌타 컵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4주년을 맞아 지난달 20일 출시한 887㎖ 상당의 대용량 제품이다.
그동안 트렌타 크기 음료는 콜드 브루·자몽 허니 블랙 티·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3종에 한해 판매됐다. 출시 후 약 3주 동안 누적 판매량만 60만 잔을 넘어갈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인기에 힘입어 새 메뉴로 아이스 커피를 추가한 데 이어 스타벅스 코리아는 바이오 플라스틱인 에코젠 소재로 만든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도 선보인다.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데코 스티커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콜드컵과 트렌타 음료를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음료 가격을 2000원 할인하는 행사도 판매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이명훈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장은 "트렌타 음료 두 잔 중 한 잔이 콜드 브루일 정도로 대용량 커피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체감해 무더운 여름과 어울리는 아이스 커피를 트렌타 메뉴에 추가했다"며 "향후 판매 동향과 고객 반응을 토대로 트렌타 크기 판매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