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여성단체協 평화의 소녀상 14일 기념헌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5 12:50
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 14일 평화의 소녀상 기념헌화 개최

▲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 14일 평화의 소녀상 기념헌화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해 동두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14일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세상에 최초로 알렸던 날이다. 김학순 할머니 공개 증언은 다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게 용기를 주어 국내외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매년 8월14일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됐다.

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 14일 평화의 소녀상 기념헌화 개최

▲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 14일 평화의 소녀상 기념헌화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

이날 기념 헌화 후 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 윤한옥 회장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상처와 아픔은 아직도 치유되지 않았으며 그분들의 존엄성을 기억하는 것이 명예회복을 위한 시작"이라며 "이번 기념 헌화를 통해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확인하고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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