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행정지원 협조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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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15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게 9호선 남양주연장 조속 추진 협조 요청. 사진제공=남양주시 |
이날 주광덕 시장은 "3기 왕숙신도시와 연계돼 추진되는 9호선 남양주연장은 ‘선교통 후입주’ 국가정책이 꼭 실현돼야 한다"며 "시급성을 감안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 대승적 협조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에만 국한되지 않고 수도권 동북부의 열악한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중추적 사업"이라며 "서울시 강동구 주민을 비롯해 남양주시민, 하남시민 모두에게 광역교통 서비스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긴밀히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그 시기를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수도권 교통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사업인 만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방안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서울 강동구과 경기 하남-남양주시를 잇는 9호선 남양주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은 총연장 18.1km, 총사업비 2조 1032억원이 투입되는 3기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핵심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 주관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 있으며,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 등이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