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에 1조5000억원 투자유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7 02:40

SK온과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증설 투자협약...2015년까지 21만대 규모증설
생산유발 2조1247억· 부가가치 7436억· 고용창출 1만9664명 등으로 경제활성화
김태흠 지사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산업전반의 경쟁력 제고 위해 행정력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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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에서 지난 16일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오른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글로벌 기업인 SK온으로부터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에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충남도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명숙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선 8기 들어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만 대규모 투자유치가 네 번째로,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고금리·고환율과 전쟁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는 또 하나의 ‘군불’이 될 것으로 충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서 SK온은 서산 오토밸리 산업단지 내 4만 4152㎡의 부지에 오는 2025년 12월까지 1조5000억원을 들여 21만대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증설한다.

이번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SK온 서산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은 현재 연간 7만 대에서 28만 대로 늘어난다.

도는 SK온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서산시의 생산액 변화 4332억 원, 부가가치 변화 1241억 원, 신규 고용 인원은 8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나아가 공장 건설에 따른 경제효과로 생산 유발 2조1247억 원, 부가가치 유발 7436억 원, 고용 유발 1만 9664명 등에 달할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충남 지사는 "SK온은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 결정에 대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안전하고 빠르게 충전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최고의 배터리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충남에서 ‘글로벌 넘버원’의 실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기업은 충남 발전의 동력으로,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가 늘어난다"며 "SK온을 비롯해 충남에 투자한 기업들이 투자 이상의 성과를 일궈낼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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