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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너지 관계자가 김해시에 위치한 한 치매가구를 방문해 가스타이머 콕을 설치하고 있다. |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5월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경남에너지가 상호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취약계층의 가스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서 체결된 ‘가스안전 협약’을 토대로 진행됐다. 작년 창원시 치매가구에 대한 가스타이머 콕 무상 지원에 이어 공급권역 내 가스타이머 콕 미설치 치매가구의 추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가스타이머 콕은 연소기 과열 방지를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되거나, 주변 온도를 자동 감지해 3분간 70~80℃ 이상인 경우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장치이다. 사용 중 깜빡하고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은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참여 기관은 우선 각 지자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가구 중 대상자를 선정해 가스타이머 콕의 안전성과 필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경남에너지는 치매가구 142세대에 가스타이머 콕 무상 지원·설치를 담당하고,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는 가스타이머 콕 설치 완료 후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여 치매가구가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서형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는 "지난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창원시 취약계층 복지 증진 사업을 원활하게 시행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적극 실현하는 경남에너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