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람사르장항습지 활성화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8 08:47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람사르 장항습지 활성화 세미나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16일 람사르 장항습지 활성화 세미나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가 16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특례시 도시브랜딩을 위한 람사르 장항습지 활성화 방안 논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습지생태 전문가인 한동욱 한국PGA생태연구소 소장 및 집행기관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한지민 고양특례시 환경정책과 습지생태팀장의 ‘고양특례시 습지정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한동욱 소장의 ‘장항습지, 람사르 습지로서 가치’에 대한 강연 및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브랜딩 자산으로서 람사르 장항습지 잠재력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다양한 발전 방향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장 장민경 의원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장항습지의 탄소 저장력과 다양한 생물 보금자리로써 미래 가치를 잘 유지-확장하는 동시에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촘촘한 전략 구상이 필요하다"며 "고양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돼 한 단계 도약하고 그 혜택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의 유-무형 브랜드자원을 통한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고자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회장 정민경, 부회장 신현철 의원을 비롯해 김해련-송규근-조현숙 의원이 회원으로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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