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삼미복합센터’ 개관…구도심 주차난 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0 08:04
시흥시 18일 삼미복합센터 개관식 개최

▲시흥시 18일 삼미복합센터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시흥시의원,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미복합센터 개관식을 18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삼미복합센터는 기존 어린이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상1층에서 지상4층 연면적 3270제곱미터(㎡)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로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69억원이 투입됐다. 100면 공영주차장과 주민쉼터, 교육장, 주민지원시설, 행복건강센터, 경로당 등을 구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18일 삼미복합센터 개관식 주재

▲임병택 시흥시장 18일 삼미복합센터 개관식 주재. 사진제공=시흥시

신천동 삼미복합센터는 2019년 10월 건립계획을 수립한 뒤 2021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7월 준공됐다. 8월 초부터 경로당을 시작으로 시설이 속속 운영을 개시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개관식에서 "삼미복합센터 개관으로 행정 서비스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구도심 주차문제에 숨통이 트이고 주민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미복합센터 내 삼미시장 고객쉼터

▲삼미복합센터 내 삼미시장 고객쉼터. 사진제공=시흥시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문정복 의원은 "어린 자녀와 함께 다니던 삼미시장이 발전,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을 품은 삼미복합센터 개관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상인은 "다목적 복합 주민편의시설인 삼미복합센터가 지역민 쉼터이자,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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