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 선임 "바이오신약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1 17:39

'랩스커버리' 플랫폼 총괄한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가
세포유전자치료제·mRNA 항암백신 등 R&D 역량 강화

한미약품 최인영 상무

▲최인영 신임 한미약품 R&D 센터장. 사진=한미약품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미약품이 신임 R&D센터장에 바이오신약 총괄책임자를 선임했다. 합성신약을 넘어 바이오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9월 1일자로 한미약품 R&D센터장에 바이오신약 부문 총괄책임자인 최인영 상무를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1998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최인영 상무는 연세대와 동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생명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 센터장은 그동안 한미약품 바이오신약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다양한 바이오신약 개발을 총괄해 왔다.

특히, 한미약품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분야에서도 고도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신임 최 센터장은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 및 약물 지속형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세포유전자치료제, mRNA 기반 항암백신,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 등 한미약품의 R&D 역량을 더욱 키울 적임자"라며 "창립 50주년 이후 새롭게 변화할 한미 R&D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회사가 판단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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