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렛츠런파크에서 안전문화 확산 노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2 00:00
부산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렛츠런파크에서 안전문화 확산 노력

▲17일 부산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산업현장을 찾아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난 1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에서 부산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와 여름철 폭염 및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캠페인이 진행됐다.

2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부산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올해 3월 출범한 민관합동의 협의·진행기구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등 5개 공공기관과 부산광역시, 안전보건공단, 노사단체, 민간협회 등 부산지역 소재 37개 기관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과 부산북부·동부지청장,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을 비롯해 지난 3월 출범한 부산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55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원들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내 승마랜드, 동물병원, 승용마사 및 경주마사, 말 수영장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부산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근무환경 현장점검에서 근로자와 동물들의 온열 질환과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마사회의 안전보건 조치사항을 확인하여 이러한 우수사례가 캠페인에 참석한 여러 사업장에 전파될 수 있도록 강평하는 시간도 가졌다.

추진단 부단장인 공흥두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은 "이번 한국마사회 안전일터 조성의 날을 통해 질식재해 예방에 한 발 더 나아간 것 같다"며 질식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각 사업장들의 참여와 추진단의 지속적 노력을 당부했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계기로 모든 노동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보장되길 바라며 한국마사회 역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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