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임시총회, 류진 풍산 회장 "책임감 무거워…최선 다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2 11:39
전경련 임시총회 참석하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YONHAP NO-2416>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전경련 임시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국경제인연합회를 이끌게 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한경협 회장직 추대와 관련해 "책임감이 무겁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류 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될 임시총회에 참석하는 중에 ‘소감을 말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류 회장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한경협 회장으로 추대된다. 류 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재계는 류 회장이 오랜 시간 국내는 물론, 미국 정·재계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온 만큼, 향후 한미 경제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전경련의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변경하고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한경협은 1961년 전경련 설립 당시 사용했던 명칭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국가와 국민들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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