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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오른쪽)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총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석해 향후 물가 상승률 전망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그는 "7월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 근원 물가 상승률이 3.3%였다"며 "8∼9월 다시 3%대가 될 가능성이 있고 이후부터 천천히 떨어져 내년 하반기쯤 2% 중반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다른 국가와 비교해서는 한은의 물가 안정 성과가 좋다고 했다.
이 총재는 물가 상승과 관련 "해외 요인이 많기 때문에 단기간에 잡을 수는 없지만, 높아진 물가를 빠른 시간 내에 3% 밑으로 내린 나라는 선진국 중 우리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