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7억여원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3 16:39

정선읍 용탄2리와 화암면 화암1리에 액화석유가스 공급
연료취약계층 연료사용 환경 개선 밎 지역 주민 편익 향상

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은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능한 정선읍 용탄2리와 화암면 화암1리에 액화석유가스(LPG)를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사업비 7억 4000여만원을 투입해 용탄2리 974-1 일원에 소형저장탱크 2.45톤 12기와 3150m 공급배관과 1.99톤 5기와 1186m 공급 배관을, 화암1리 소금강로 1115 일원에는 소형저장탱크 2.45톤 5기와 3150m 공급 배관과 1.99톤 4기와 1186m 공급 배관을 설치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공급을 신청한 용탄2리 46가구와 화암1리 85가구가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까지 저장시설 설치 공사를 마무리 하고 완성검사 및 가스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각 가정에 옥내배관, 가스계량기, 가스밸브, LPG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한다.

이번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개별 LPG 용기 사용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해진다.

황승훈 군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연료비 절감과 가스 사용의 안전성 및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순차적으로 LPG 보급을 위한 시설 설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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