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여드름 완화’ 기능성 식약처 심사 완료

박성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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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유씨엘이 여드름성 피부 완화 효능이 있는 당근잎 발효 기능성 성분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주성분으로 적용한 제품으로 식약처의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

스트레스와 미세먼지, 환절기, 식습관, 피로 누적, 메이크업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이 다양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여드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이 30% 가까이 증가했다.

그동안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개선 성분으로 주로 사용된 것은 살리실산이었다. 하지만 살리실산은 합성 성분으로 영유아와 어린이에게는 사용할 수 없고 화장품 배합 한도도 지정되어 있는 성분이다. 또한 피부 자극 및 햇빛 민감도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있고, 예민한 피부나 눈 등 점막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유씨엘은 국내 최대의 산지인 제주 구좌의 당근잎을 고농축 추출하고 이를 제주 고유의 발효균으로 발효시켜 효능 성분을 4배 증량시키는 특허 기술을 개발했다. 발효에 사용된 균주는 대표적인 K-푸드인 김치에서 얻어냈다. 제주 김치 유래 유산균을 통해 그동안 기술적 어려움으로 적용이 어려웠던 비건 발효 기술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원물인 당근잎의 경우 기존에 활용되던 당근이 아닌 당근잎 등 버려지던 부위의 효능을 밝혀냄으로써 천연물의 업사이클링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냈다.

유씨엘 관계자는 “오랜 천연물 R&D의 결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천연 주성분의 기능성 제품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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