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신북 에코그린산단에 25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4 16:45

지엔비데이터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일자리 300개 창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와 ㈜지엔비데이터센터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포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내 6625㎡(약 2000평) 규모로 데이터센터가 건립되며, 사업비는 약 2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오상진 지엔비데이터센터 대표는 "데이터센터가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면 300여개 일자리 창출 및 약 1800억원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천시-㈜지엔비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 체결

▲포천시-㈜지엔비데이터센터 23일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지엔비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 체결

▲포천시-㈜지엔비데이터센터 23일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포천에 4차 산업과 관련된 유망 기업을 유치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수 확보 및 연계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등 포천시 미래상 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포천에는 옥정~포천 7호선 광역철도 연장, 포천-화도 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철원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역세권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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