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투명페트병 재활용’ 회수자판기 추가설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4 17:59
양주시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 투명페트병 회수 자판기

▲양주시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 투명페트병 회수 자판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수거율 향상을 위해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와 옥정동 스마트그린포트에 투명페트병 재활용 회수 자판기를 1대씩 추가 설치했다.

페트병 재활용 회수 자판기는 자원순환을 위한 자판기 형태로 이뤄진 회수 장비로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이 탑재돼있다.

이용방법은 자판기 터치스크린 화면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에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된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현금 10원)씩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2000포인트 이상일 경우 수퍼빈 누리집이나 핸드폰 앱에서 본인 인증 및 회원가입 후 포인트 환급 신청을 통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투명페트병은 1인당 하루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회수된 투명페트병은 분쇄-세척 등 과정을 거쳐 플라스틱병, 포장재, 섬유 등을 만드는 자원으로 재탄생해 자원순환과 쓰레기를 줄이는데 기여하게 된다.

양주시 옥정동 스마트그린포트 투명페트병 회수 자판기

▲양주시 옥정동 스마트그린포트 투명페트병 회수 자판기. 사진제공=양주시

이두영 청소행정과장은 24일 "투명페트병 재활용 회수 자판기 사용을 통해 많은 시민에게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고 재활용품 수거율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시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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