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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23일 농업용 드론방제 시연회 참석. 사진제공=양평군 |
이날 방제현장에는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각 지역농협, 농업인단체 등이 참석했으며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사업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아울러 전문 방제사가 농업용 드론을 직접 띄워 약제 살포를 시연했다. 참석자는 드론 비행고도, 속도, 농약 살포량 등 농약방제 안전 매뉴얼을 준수한 드론방제 안정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이에 앞서 양평군은 농작업 기계화-현대화를 통해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병충해 적기 방제를 위해 농업용 드론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보조사업 대상자인 지평농협은 공동방제 신청농지 172ha에 도열병, 이화명나방, 문고병 등을 방제하기 위해 1차(7월19일) 2차(8월3일)에 걸쳐 친환경 약제를 드론으로 살포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날 시연회에서 수도작 재배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농업인이 병해충 걱정 없이 농사짓고,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도록 드론 공동방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수확기까지 좋은 날씨가 이어져 풍년농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