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호 고양시의원 '베스트 1위'...워스트 1위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5 12:21

고양시 공무원노조 시의원 의정활동 평가결과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선정 베스트 고양시의원 1위 문재호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선정 베스트 고양시의원 1위 문재호. 사진제공=고양특례시공무원노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이 7월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고양시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양특례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3년 베스트(Best)-워스트(Wors) 시의원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 시정 발전을 위한 창조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며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는 시의원 베스트 1위에 문재호 시의원이 올랐고, 손동숙-김해련 시의원이 공동 2위, 3위는 신현철 시의원이 기록했다.

베스트 시의원 선정은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출석 부문, 조례-규칙 재개정 및 발의 부문, 시정질의 부문, 5분발언 부문 등 정량평가가 가능한 기준을 잣대로 삼았다.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선정 베스트 고양시의원 2위 김해련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선정 베스트 고양시의원 공동 2위 김해련. 사진제공=고양특례시공무원노조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선정 베스트 고양시의원 2위 손동숙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선정 베스트 고양시의원 공동 2위 손동숙. 사진제공=고양특례시공무원노조

문재호 시의원은 25일 "고양시 공무원이 베스트 시의원으로 뽑아줘 영광이다.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역지사지 자세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손동숙-김해련-신현철 시의원도 "함께 나아가는 공무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고양시민-공무원과 함께 소통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공무원노조는 또한 실명을 비공개 처리한 뒤 워스트 시의원 1위를 사내 게시판에 공개했다. 압도적인 공동 1위(동점 득표)로 선정된 A-B 시의원에 대한 평가는 ‘막말과 인격모독’, ‘막무가내식 의정활동’, ‘고성과 폭언’, ‘논리 없는 일방식 질타’, ‘정쟁 자극과 야기’, ‘무례한 고성과 갑질’ 등이 거론됐다.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선정 베스트 고양시의원 3위 신현철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선정 베스트 고양시의원 3위 신현철. 사진제공=고양특례시공무원노조

한편 고양시공무원노조는 한국노총 120만명이 가입된 제1 노조의 공무원연맹 산하로 고양시 전체 공무원 3400여명 중 2000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된 조직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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