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8.5%…잔액 3조700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5 15:32
토스뱅크

▲토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2분기 말 기준 가계 신용대출(무보증) 중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 잔액 비중은 38.5%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2분기 말까지 중저신용자에게 총 4조7900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2분기 말 잔액 기준으로는 3조700억원 규모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국내 양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나이스(NICE) 신용점수를 기준으로 하면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비중은 50.3%까지 늘어난다"며 "신용평가기관 KCB, NICE 둘 중에 하나라도 중저신용자로 포함되는 기준으로는 55.7%에 달한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으로 햇살론뱅크를 출시해 6영업일만에 5100여명의 중저신용자·저소득층 등 금융소외계층에게 443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햇살론뱅크 고객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92.5%에 달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범 이후 단 한 분기도 놓치지 않고 전 은행권 중 가장 높은 비중으로 중저신용자를 포용해오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을 이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송두리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