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돈을 써야 할 때"...재정정책의 판을 바꾸는 추경안 제출
"도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새로운 길도 갈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전날 SNS에 올린 <‘적극 재정’의 새로운 길을 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를 진작시키고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이제까지와 전혀 다른, 재정정책의 판을 바꾸는 추경안을 제출한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 추경’"이라면서 "정부는 지금의 경기 침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재정건전성’이라는 명분으로 금년 추경을 편성하지 않았고, 내년 예산도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돈을 써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다르게 하겠다"면서 "‘건전 재정’이 아니라 ‘민생 재정’으로, ‘소극 재정’이 아니라 ‘적극 재정’으로, ‘긴축 재정’이 아니라 ‘확장 재정’으로 가겠다"면서 "재정정책의 판을 선도적으로, 과감하게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를 진작시키고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키우겠다"면서 "경기도는 도민의 삶을 지키고, 도민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어렵더라도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