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토리 10%특별할인 돌입…추석소비 촉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6 09:05
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 사용 현장

▲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 사용 현장.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추석 명절과 과천공연예술축제 등을 앞두고 시민이 얇아진 지갑을 열 수 있도록 지역화폐 ‘과천토리’를 9월 한 달 동안 10% 특별할인으로 판매한다.

특별할인 행사는 추석(9월28일~30일)과 과천공연예술축제(9월22~24일) 개최를 계기로 지역소비 활성화를 촉진하고 방문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마련됐다.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구입이 가능한 카드형 과천토리는 평상시 1인당 월 20만원까지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나, 특별할인판매 기간에는 할인 폭이 10%로 늘어나 최대 3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종이형 과천토리는 관내 농협 9곳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1인당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9월1일부터 30일까지 이번 할인행사가 진행되나 행사기간 중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예산이 소진된 이후에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6% 할인으로 변경된다.

과천토리는 과천시 관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1480여개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과천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에는 과천토리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확인이 가능하다.

지재현 지역경제과장은 26일 "이번 과천토리 특별할인행사가 명절맞이 소비를 촉진하고 가족단위 행사가 많은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 사용을 유도해 과천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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