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9일 ‘태극기 조기게양’…경술국치 반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7 07:57
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청.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910년 8월29일은 일제가 강제 합병해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일’이다. 이런 역사를 다시금 일깨우고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이제 반일을 넘어 용일과 극일을 위해 동두천시는 이날 태극기를 조기(弔旗)로 게양할 계획이다.

이번 조기 게양일은 오는 8월29일이며, 게양 대상은 관공서와 각 가정, 민간기업-단체 등이다. 조기 게양 방법은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길이 만큼 내려서 게양하고, 태극기와 함께 게양하는 기관기-새마을기 등도 같은 방법으로 게양하면 된다. 게양시간은 국가-자치단체, 공공기관 청사는 7시부터 24시까지이며, 각 가정과 민간기업-단체는 7시부터 18시까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7일 "경술국치일을 맞이해 113년 전 일본에 나라 잃은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애국의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경건한 하루가 되도록 동참해 달라"며 적극적인 조기 게양을 독려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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